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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여름에 어디를 갈까?

by 여행, 정보들을 살펴보자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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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여름에는 물놀이가 제일이다.

 

협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29-10 (한림읍 협재리 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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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도 서쪽에 있는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있으며 제주올레 14코스에 속해 있습니다. 금릉해수욕장과 인접한 쌍둥이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 물감을 묻혀 서서히 풀어지는 듯한 바닷빛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썰물 때는 조개껍질이 많은 은빛 모래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의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습니다. 비양도와 바다 위의 석양은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다른 장관입니다. 여름에는 밤에 문을 열기 때문에 야자수 아래 제주도의 푸른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좋은 휴양지입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이 있으며, 인근에는 한림공원, 금릉해수욕장, 금릉석원, 월령 선인장쟁지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협재수욕장
협재해수욕장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동 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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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너무 좋다.

서귀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샘물이 많고, 지하층으로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토막이 널리 분포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폭포수가 많습니다. 그런 서귀포 폭포 중 규모와 경관 면에서 단연 최고의 관광지가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천지연 폭포입니다.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형성된 연못이라는 뜻으로 폭포의 길이는 22m, 아래 연못의 깊이는 20m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고 합니다.

천지연폭포 남서쪽에는 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초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현무암으로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숲에서 자생하는 담팔나무는 북방한계선으로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었고, 난대림 자체는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벌목, 식물 채집, 야생동물 포획은 엄격히 금지됩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수심 20m의 연못에 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바다에서 산란해 강이나 호수로 돌아오는 회유어입니다. 낮에는 강이나 호수 깊은 곳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먹는데, 큰 것은 몸길이 2m, 몸무게 20kg에 달합니다. 천지연 폭포는 무태장어 서식지 분포의 북쪽 한계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때 천지연 폭포는 "천연기념물의 보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끝자락에 위치한 천지연폭포는 밤 10시까지 야간 개방되며, 밤에 보는 폭포의 풍경도 장관입니다.

 

애월해안도로

 

애월해안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2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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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해안도로가는 해안도로 너무 좋았다.

북서부의 해안선을 따라서 이어진 애월해안도로는 빼어난 제주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약 9km의 드라이브 코스이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도보길도 잘 갖추어져 있어 드라이브 외에도 사이클링과 산책 등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제주 환상 자전거길' 위에 있어 자전거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해안 길과 숲 길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제주올레길 16코스 고내-광령 올레의 일부이기도 하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애월해안로를 따라서 가다 보면 일몰이 아름다운 소금마을 구엄리의 돌염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맛집들과 카페, 숙박시설 등이 많이 있어 여행객들의 제주 여행 코스로서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