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좌읍과 성산읍보았다. 여름을 함께.
다음에서는 한람읍 오겠다.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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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가 조용하고 좋은 곳이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마을 월정리는 달이라는 이름이 머무는 서정적인 마을입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밝은 달이 그 위를 비추고 있습니다.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월정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해수욕장 풍경을 다양하게 감상합니다. 특히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월정리의 아름다운 경치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지면서 월정리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에 따라 많은 음식점과 카페, 숙박시설이 생겼습니다. 어떤 카페는 사람들이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를 설치했는데, 이 의자에 앉아 찍은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사진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월정리에서는 카메라를 들고 제주도 여행의 추억을 담아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서핑, 스노클링, 카약과 같은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해변에서 더 역동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은 일정 높이의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와 서핑하기 좋아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제주 올레길 20코스 '김녕-하도올레'와 '김녕-월정 지질탐방로 코스'에 속해 있어 여행객들이 걸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맡을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비자림
비자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구좌읍 평대리 3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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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숲속의 신비로움에 빠지고 싶다면 비자림을 추천한다. 천 년의 세월이 녹아든 신비로움 가득한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소다. 벼락 맞은 나무부터 긴 세월이 느껴지는 아름드리 나무까지 다양한 비자나무를 만날 수 있다. 비자나무 외에도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숲을 메우고 있다. 덕분에 숲 입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향기가 퍼져 나온다. 피톤치드를 머금은 상쾌한 산책길을 따라 자박자박 걷다 보면 자연스레 산림욕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비자림 산책로는 A, B코스로 나뉜다. 어느 코스를 걸어도 좋지만 B코스는 다소 거친 돌멩이길이 포함되어 있다. 만삭의 산모와 초보 부모에게는 A코스 이용을 추천한다. A, B코스는 숲 안에 형성된 사거리 기준으로 나뉘며 A코스는 거리가 2.2km로 대략 40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화산송이가 깔린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유모차 이용도 가능하다. A, B 코스 모두 숲 길 안쪽에 위치한 새 천 년 비자나무와 연리목이 연결되어 있다.
에코랜드테마파크
에코랜드테마파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278-169 (조천읍 교래리 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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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는 1800년대 증기 기관차인 볼드윈 기종 모델의 기차를 타고, 약 4.5km 거리의 곶자왈을 체험하는 테마파크이다.
곶자왈은 숲이라는 뜻의 '곶'과 돌밭이라는 뜻의 '자왈'이 합쳐진 제주말로, 화산이 분출할 때 용암이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독특한 숲을 일컫는다. 보온과 보습 효과가 높아 다양한 기후대의 식물이 공존하여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고, 생명력과 신비로움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다.
에코랜드는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진 역들로 나뉘어 있는데, 메인 역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에코브리지 역은 규모가 큰 호수와 수상 데크가 있으며, 레이크사이드 역에는 풍차와 목초지가 주는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피크닉가든 역은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키즈 타운과 곶자왈 숲 길인 에코로드를 볼 수 있고,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에는 허브, 장미, 녹차가 어우러진 유럽식 정원을 볼 수 있다.
에코랜드는 사계절 내내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는데, 봄과 여름에는 푸른 녹음과 따뜻한 햇살을, 가을에는 알록달록 피어난 코스모스와 억새 물결을, 그리고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을 볼 수 있다.